20일, 문열공 김천일 선생 추모제향 거행

창의 기병한 음력 5월 16일 기려 “호국정신과 애국심 고양 계기’

  • 입력 2016.06.20 10:0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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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주년 문열공 김천일선생 추모제향행사가 오는 20일 각 지자체장 및 도·시의원을 비롯한 혁신도시공공기관장, 노조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 민주평통, 배향문중대표, 향교유림, 재향군인회, 문화원, 언론인, 학생, 군인 등 9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김천일선생의 추모제향일은 매년 선생이 최초로 창의 기병했던 음력 5월 16일이며, 올해는 양력 6월 20일 오전 10시에 정렬사에서 봉행한다.

제관은 초헌관에 강인규 나주시장, 아헌관에 홍경석 남평향교 전교, 종헌관에 류민용 김천일대대장이 분정(分定)됐으며, 행적보고는 임경렬 나주문화원장이 맞는다.

문열공 김천일선생은 군기시주부를 첫 벼슬로 출사하였고, 호남최초의 임란 의병장으로서 북상 진군하여 많은 군공을 세웠으며, 1593년 6월 29일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아들 상건과 함께 순절하였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607년 나주 정렬사와 진주 창열사에 사액되었고 1618년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그리고 1627년 문열의 시호가 내리고 1630년 충신정려 및 1745년에 부조묘의 은전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모제향은 참석범위를 넓혀 많은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선생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문의 061-33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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