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나주혁신도시 입주 공기업중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A등급을 받은 농식품부유통공사는 B등급을 받았으며, 농어촌공사, 전파진흥원, 사학연금, 문화예술위원회,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전력거래소 등도 모두 B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116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S등급은 지난해에 이어 하나도 없었으며, A등급은 한전과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너지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20개에 달했다.
A등급을 받은 한전의 경우 평가점수도 좋고 성과연봉제 도입도 조기에 이행해 내심 S등급까지 기대했지만 A등급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관련 기관들의 성과급도 달라진다.
성과급 기준 지급율을 보면 A등급의 공기업 직원은 월봉 기준 200%를 받으며 B등급은 150%, C등급은 100%를 받는다.
준정부기관의 경우에도 직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률로 80%, 60%, 40% 순으로 받는다.
D등급 이하부터는 성과급이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