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장단 경선에서 의장후보로 김판근 의원이 단독 출마해 결과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14명이 투표해 12명이 찬성함으로써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부의장 경선에서는 임성환 의원과 장행준 의원이 경선을 벌인 결과 장행준 의원이 8표를 득표해 선출되었으며, 임 의원은 6표를 얻었다.
김판근 의장은 인사말에서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동료 의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료의원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시민의 뜻과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대의를 위한 의회운영이되도록 노력하고 실천할 것이며 시민에게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 집행부에 대하여 감시와 견제는 물론, 동반의 관계로 힘을 합쳐 시민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사전 후보 등록없이 14명의 의원 중에서 다득표자로 결정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전반기 위원장을 지낸 김선용 의원이 9표를 얻어 재임하게 됐다. 총무위원장에는 김영덕 의원이 12표를, 경제안전건설위원장에는 김철수 의원이 8표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됐다.
또 위원회별 소속의원도 확정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김선용, 김노금, 김영덕, 김용경, 조영두, 허영우, 홍철식, 총무위원회 소속의원은 김영덕, 김선용, 김용경, 이동복, 장행준, 홍철식, 경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은 김철수, 김노금, 윤정근, 이광석, 임성환, 조영두, 허영우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