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방역활동에 주민들 호응

송월동 조창석 주무관, 오토바이 방역소독

  • 입력 2016.07.11 10:0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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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경윤)직원이 여름철 건강증진과 지카 바이러스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직접 이륜차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막방역 소독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송월동은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빛가람로 개통과 택지개발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특성상, 방역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의 어려움으로 시 방역단에 의존해 왔다.

이같은 고민끝에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조창석 주무관이 거리청소용 이륜차로 동네 쓰레기 치우기 등을 실행하면서도, 자신의 업무는 아니지만 시 보건소의 지원아래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륜차를 이용해 주 3회 방역소독을 하고 있어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창석 주무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송월동 관내 마을안길 및 도로변을 순회하면서 화, 목요일은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월, 수, 금요일에는 연막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변 상가와 주택도 방문해서 깨끗하고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장마철을 맞아 습기와 무더위로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7월초부터 모기서식지인 웅덩이나 하수구 등은 물론, 송월동 15개통 전 마을에 대해 매주 1 회이상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8월말까지는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 주무관은 “조금 고생스럽긴 하지만 나의 조금마한 노력으로 클린나주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건강하고 송월동이 깨끗한 이미지가 심어졌으면 좋겠다”며 열정적인 공무원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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