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외계층 청소년대상 방과후 학습지원 시행

  • 입력 2016.07.11 10:40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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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6월 28일(화) 본사 비전홀에서 청소년, 대학생,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후 학습 지원(Power Class Program) Kick-off 행사를 시행한다.

올해로 2년째 시행중인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뛰어난 학습능력과 열정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한전은 이 청소년들을 글로컬 인재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이 되기 위함이다.

학습강사인 대학생들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되었으며, 한전은 선발된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연간 총 1억 4천여만원의 강사료 지급을 통해 경제적 도움을 주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했다.

이번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하여 내년 초까지 30주간 진행되며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20여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루어질 계획임. 수업 방식은 대학생 1명이 5~6명의 중학생을 지도하고 영어와 수학과목을 매주 각2회씩, 1회당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 참여 학생인 강소은(무등중2)양은 “작년에 대학생 선생님들에게 공부를 배워서 성적도 많이 오르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는데,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을 더 올리겠다“는 다짐했다.

또한 이번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습강사로 뽑힌 김수정(조선대 의예과1) 학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전에서 시행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기쁘다”며 “멘티 학생들과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 학습법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면서 성적도 올리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이번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후 학습지원을 계기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기”를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Glocal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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