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으로 문화공연 보러갈까

나주시, 토요일마다 정수루 앞에서 각종 공연

  • 입력 2016.07.18 11:03
  • 수정 2016.07.18 11:04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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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9일 주말을 시작으로 7월중 매주 토요일마다 곰탕거리 일대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해 진행되는데, 곰탕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읍성권에 머무르게 하여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9일 첫 공연은 금성관에서 1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민속공연으로 꾸려졌으며 16일에는 정수루 앞에서 사자춤, 가야금산조, 통기타연주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7월 16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금성관 동익헌에서 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문화공연이 열리는 날 금성관을 찾은 관광객은 평소 대비 2배인 1,200명에 달했으며 공연장 앞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과 막걸리시음회,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곰탕거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원도심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금성관 주변이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장소로 탈바꿈되고 있는 셈이다.

관광객들도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접할 수 있어 주말이면 금성관 주변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분위기다.

나주시 윤영수 관광문화과장은 “이후에도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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