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생미, 미국시장 나주쌀 수출 1호 등극

미국에서 열리는 전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참가

  • 입력 2016.08.16 13: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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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가 미국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선보이기 위해 수출길에 오르면서 나주쌀 수출 1호의 명성을 얻게 됐다.

시는 전라남도와 전남식품수출협회(회장 이기선)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미국 뉴욕 버지니아주와 텍사스주 소재 H마트 2개 매장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 특산품 판촉행사에 동강농협 드림생미 1.8톤(450만원)을 홍보용 쌀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정순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김재명 동강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9시 동강농협 쌀 수출선적 기념식을 갖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 참여는 정부가 2015년 3월 국산쌀 수출 전면 자유화 선언을 한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한 결과 1년5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전국과 전남에서 최다 고품질브랜드쌀로 선정된 동강농협 ‘드림생미(일미)’를 나주쌀 수출 제1호로 선정하여 미국 교포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미국시장 쌀 수출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수출업체·전라남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해외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쌀을 생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인규 시장은 “쌀 수입개방과 쌀 농사풍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해외수출 판로개척과 홍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 당장 쌀 수출확대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점진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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