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부터 999번 버스가 영산포(기점)-나주-혁신도시-남평-광주대-백운동-전남대․조선대병원-산수오거리-동강대 후문-전남대후문(종점)까지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999-1번 버스는 하루 30회씩 혁신도시를 경유하지 않고 남평을 거쳐 운행함으로써 혁신도시 경유로 인해 발생했던 원도심 시민들의 나주-광주간 승차시간의 과다소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전남대와 전남대․조선대 종합병원을 이용하기에 불편했던 학생과 어르신들이 직통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변경 운행으로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국도 13호선으로 광주 송정역을 거쳐 광천터미널, 시청, 조선대까지 광주시 02번 버스가 1일 157회 운행하고 있으며 국도 1호선으로는 광주 백운동을 거쳐 전남대․조선대 병원과 전대 후문까지 나주교통 999번이 하루 120회 운행하게 돼 광주를 왕래하는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광주-남평-나주-영산포를 오가는 구간은 간선(幹線)으로, 남평읍과 나주, 영산포에서 읍면동을 오가는 노선은 지선(支線)으로 운행하는 간․지선제를 시행한데 이어 빛가람혁신도시에는 3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읍면에는 지선차량을 증차해서 혁신도시와 기존 읍면노선의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