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연 다도면 주민지치위원장은 “적은 성금이지만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씨는 지난달 말 양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돈사 1동이 전소되어 돼지 700여마리가 패사하는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실의에 빠져있었다.
한편, 임동연 위원장을 비롯해 23명으로 구성된 다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인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음은 물론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