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값 대책마련과 농산물 최저가격 현실화하라

25일, 농민단체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 입력 2016.08.29 13:35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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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가 쌀값 대책마련과 농산물 최저가격 현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나주농민회(회장 김윤준)와 나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안영현) 회원 30여명은 지난 25일 나주시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수립, 대기업의 농업진출 반대, 김재수 농식품부유통공사 사장의 농식품부장관 내정 등을 반대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농민들은 쌀값 폭락이 밥쌀용 쌀수입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서 쌀수입의 즉각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고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인상과 가격보장위원회 구성 등을 나주시에 촉구했다.

또한 최근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하면 중소규모의 원예농가는 전멸한다며 대기업 농업진출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쌀 판매 총공사인 AT 김재수 사장을 농식품부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밥쌀용 쌀수입을 계속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농민들은 오는 9월 22일 전국농민대회를 통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농민들은 강인규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본청을 방문 강 시장에게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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