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봉사단 효성병원 찾아 이미용 봉사

찾아가는 노노(老-老) 이·미용 봉사 실시

  • 입력 2016.08.29 13:48
  • 수정 2016.08.29 15:3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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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효성노인요양원에서 바리깡과 가위질소리가 복도를 메웠다.

바리깡과 가위를 든 이들은 바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나주시노인복지관 “내 가위가 어때서”봉사단. 다들 60세 이상으로 2016년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내 가위가 어때서”교육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다.

“내 가위가 어때서”는 2016년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교육을 실시하여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위치한 노인생활시설 및 보호시설, 위기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능을 개발하여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재능 개발과 노인사회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도 이·미용기술을 배우고,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봉사할 때마다 반겨주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며, 나이가 무색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내 가위가 어때서 봉사단은 주 1회 지역 노인생활시설 및 보호시설, 그리고 각 마을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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