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공약 시민 눈높이에서 평가”

나주 주민배심원제 본격 활동 돌입

  • 입력 2016.09.12 14:00
  • 기자명 박철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가 민선6기 강인규시장의 공약을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키로 한 가운데 배심원으로 활동할 41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오후 1시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 41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운영을 논의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공약 추진과정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물론 평가에 이르기까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일은 민선자치 최초의 경험”이라며 “배심원들이 나주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해주면 더 발전된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4일 오후 2시 강인규 시장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시장공약 이행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ARS를 활용한 1차 배심원단 구성, 2차 전화면접을 거쳐 41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선발된 41명을 대상으로 1차 기초교육과 2차 심화교육을 거쳐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공약실천 보고회와 공청회를 참관하고 분임별 안건에 대한 담당 공무원과의 면담,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가 참여한 공익평가토론회 등의 활동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공약이행을 자체 점검한 결과, 50% 이상 추진중인 공약은 45건이며, 전체 공약이행 추진율은 7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