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오후 1시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 41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운영을 논의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공약 추진과정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물론 평가에 이르기까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일은 민선자치 최초의 경험”이라며 “배심원들이 나주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해주면 더 발전된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4일 오후 2시 강인규 시장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시장공약 이행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ARS를 활용한 1차 배심원단 구성, 2차 전화면접을 거쳐 41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선발된 41명을 대상으로 1차 기초교육과 2차 심화교육을 거쳐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공약실천 보고회와 공청회를 참관하고 분임별 안건에 대한 담당 공무원과의 면담,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가 참여한 공익평가토론회 등의 활동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공약이행을 자체 점검한 결과, 50% 이상 추진중인 공약은 45건이며, 전체 공약이행 추진율은 70%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