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함평 나르다 예술단의 삼도 사물놀이, 판소리, 전통무용, 남도민요, 색소폰연주, 신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출장뷔페 잔치음식과 다과를 대접하였다. 이날 행사에 강인규 시장도 함께해 거주 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인 김양님(95세, 여) 어르신께 건강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부에서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마을대항 신바람 윷놀이 대회가 펼쳐졌다.
마산리, 방산리, 덕림리, 거주 어르신 등 4개 팀으로 조 편성을 이루어 진행되었으며, 준결승을 거쳐 방산리와 양로원 거주 어르신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방산리(이장 윤세균)팀이 최종 우승하였으며, 참가 선수들과 우수 마을 에는 푸짐하게 마련된 상품과 선물이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천사(주지 무애스님)에서 기념품, 광주은행 영산포지점(지점장 박시진)에서는 점심(출장뷔페)를, 나주축협 하나로 마트에서 다과 및 음료를 후원 하였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재능나눔 봉사단체인“함평나르다 예술단”에서 멋진 공연으로 몸과 마음이 넉넉한 노인의 날 경로(孝)잔치가 되었다.
행사를 개최한 나주시양로원 김익회 원장은“노인복지시설(양로원)이 지역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지공간으로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지속적인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여 거주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