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테마파크, 16일까지 배따기 체험 행사

나주시 왕곡면 배테마파크 내 과수원에서

  • 입력 2016.10.10 13:12
  • 수정 2016.10.10 13:1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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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관으로 배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배를 따느라 한창이었다. 자신의 키보다 높은 나무에 매달린 배를 고사리 손으로 따느라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농부처럼 얼굴에는 웃음기가 넘쳤다.

이날 오전 나주배 전시물을 관람한 후 체험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직접 딴 배를 맛보기도 하고, 배꽃 그림을 그리고 배 목걸이도 만들었으며, 배목걸이 걸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또 배과수원 주위에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관리하고 있는 실증·실험포의 고구마, 수수 등 평소에 보지 못한 여러 작물들을 구경하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배따기 체험행사에는 6백여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1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배따기체험행사를 시작했다.

한편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미경을 통해 배꽃가루 관찰하기, 생배즙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휴식공간(pear cafe)구성, 옛날 과수농가에서 사용한 다양한 농기구와 생활도구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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