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예술단, 시민 문화행복 충전 힐링사로

18일 대호수변공원서 국악과 합창 어우러진 가을음악회 개최

  • 입력 2016.10.24 10:47
  • 수정 2016.10.24 10:48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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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예술단(단장 이기춘 부시장)이 지난 10월 18일 저녁 7시 대호수변공원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음악회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는 시가 2016년을 나주문화융성 원년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문화행복도시 프로젝트를 위한 활동으로, 지난 9월 1일 빛가람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이 가을음악회를 개최한 것과 연계한 릴레이 콘서트이다.

음악회는 90분동안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정연)과 국악단(예술감독 윤종호) 합동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타악과 민요, 대중가요, 영화 주제음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깊어가는 가을밤에 시민들의 감성을 울렸다.

특히 나주시가 2천년 나주문명을 주제로 제작한 브랜드작품 ‘영산연가’중 풍요로운 나주자연과 독창적인 문화를 노래한 ‘나주찬가’를 국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불러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나주시립예술단은 지난 6월 1일 합창단,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으로 크게 확대 개편되어 제2의 창단식을 가졌으며, 그동안 금성관 토요상설공연, 행복한 이야기콘서트, 마을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좋을씨구, 빛가람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을 찾아가는 공연,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공연 등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가 필요한 현장으로 문화행복을 배달하는 것을 활성화해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마한문화축제때 마한의 소도제를 주제로 한 공연과 정기연주회가 진행되며, 시립국악단은 12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초청으로 미주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나주시의 문화홍보사절단으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6기는 시민이 문화행복을 생활현장에서 누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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