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 하야촉구 나주시민 촛불집회

  • 입력 2016.11.07 12:58
  • 수정 2016.11.07 12:59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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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면 이제 그 누구도 이름 석자를 알게 된 최순실 국정논단을 놓고 나주에서도 “박근혜 하야” 깃발이 올랐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나주시민 촛불 집회가 11월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주진보연대, 나주농민회, 나주시여성 농민회, 민주노총나주시지부, 나주사랑 시민회,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위원회, 민중연합당 등 나주의 기관.사회 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중앙로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 규명을 위한 나주시민 촛불집회 여섯번째를 맞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상초유의 국가적 수치 사건으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박근혜를 규탄하고, 주범인 박근혜 하야를 바라는 나주시민 촛불집회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게 나라냐? 최순실 국정 농단,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는 퇴진 하라!", 국정농단, 민생파탄,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등을 내걸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모이자! 11, 12 민중 총궐기!" 등의 피켓등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결의하고, "박근혜 퇴진 촉구 나주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구호를 외치며, 중앙로를 거쳐 터미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나주지역 박근혜 하야 퇴진 투쟁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나주지역 진보단체 소속 회원들이 박근혜 하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국민대회에 대규모 참여를 결의하고 나선 것.

지난 1일에는 축협회의실에서 각 단체 대표단회의를 통해 박근혜 하야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결의하고 4일 중앙로 촛불집회에서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했었다.

특히, 나주시가 친박실세로 유명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에게 나주명예시민패를 수여한 스캔들로 인해 나주시에 대한 반발감도 함께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주농민회를 비롯해 지역 진보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투쟁은 5일 백남기 농민 장례식 일정과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민중대회까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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