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천연색소 산업화 지원센터 개소

농촌관광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 연계 6차 산업으로의 발전 기대

  • 입력 2016.11.21 14:14
  • 수정 2016.11.21 14:15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 천연색소 산업화 지원센터 개소식이 11월16일 오후 3시부터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이민준.김옥기 전라남도의회 의원, 다수의 나주시의회 의원, 읍.면.동장, 다수의 관내 농협조합장, 농업관련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수농공단지 현지에서 거행 되었다.

나주시립합창단(단무장 이윤정)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소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천연색소 산업의 시장규모가 작고 가격경쟁력이 낮아 당장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전략 산업으로 평가하는 만큼 천연색소 시장여건이 개선되면 언제든지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어 100억원의 예산으로 나주시 동수동 국민임대산업단지에 부지 면적 1만1㎡(3025평), 건축 연면적 3956㎡(1196평), 지상 3층 공장동과 1층 연구동으로 조성되었다.

주요 장비로는 추출기와 농축기 2대, 원심박막 농축기 1대, 동결 건조기 2대 등 고가의 생산 설비가 있으며, 농산물 세척 및 착즙을 위한 전처리실과 추출 및 농축실, 동결 건조실, 포장실,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에 적합한 설비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천연색소 추출,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의 제조·가공은 물론, 과즙 및 착즙 종류의 음료와 농축액, 동결건조에 의한 천연분말 등의 형태로 건강기능성 식품을 시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제작까지 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톤의 원물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생산기능과 연구활동을 하게되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 임가공을 지원하고 새로운 식품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는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하게 됨으로서 농업인이 주도하는 식품산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해 품목별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특히 농촌의 다양한 공동체들과 농촌관광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게 나주시의 구상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