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창회는 같은 남평의 친구들이면서 졸업학교가 다른 남평초, 남평동초, 남평북초를 남평초 59회로 통합하고, 남평중 6회 졸업생과도 통합한 연합 동창회로 열린 이날 동창회에서는 최명희 은사님께 기념품 전달, 전임회장, 사무국장에게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케익커팅 등의 순서를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죽마고우 친구들과 술잔을 건네며 점심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가 하면, 초대 가수와 친구들의 노래를 들으며 박수치고 춤추며 흥겨운 하루의 여흥을 함께했다.
남평초등학교는 1906년 개교한 이래 해방 이후 국민의 의무교육으로 학생수가 늘어, 교육환경개선 차원에서 학생들의 통학 거리에 맞춰 1949년 남평동초등 학교와 1950년 남평북초등학교를 개교하여 운영해 왔으나, 근대에 들어 산업화의 영향과 도시로의 이농현상으로 인한 시골학교의 학생수 급감으로 남평동초등학교와 남평북초등학교를 폐교하고, 3교의 학적을 남평초등학교로 재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