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 위한 재능나눔 음악회

제12회 이홍렬의 樂樂 페스티벌 나주공연 성황

  • 입력 2016.12.07 09:57
  • 수정 2016.12.07 09:58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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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즐겁고, 나눠서 즐겁다”는 의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나눔 콘서트, 제12회 이홍렬의 樂樂 페스티벌 나주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월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김갑섭 전라남도행정 부지사, 강인규 시장, 김판근 시의장, 이민준, 김옥기 도의원, 오인성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을 비롯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원, 후원자, 가족, 친지, 시민 등 600 여명이 전 객석을 메운 가운데 나주문화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기획에서 출연진까지 모두 무료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퓨전 국악그룹 지움, 인기가수 정수라, 마술사 최형배, 걸그룹 소나무, 지난해 8월에 열린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코미디 부문에 참가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한류 코미디 그룹 옹알스, 인기가수 추가열과 조항조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 앞서 한전KPS에서 이천만원, 중흥건설에서 일천만원 등의 후원금이 전달 되었으며, 공연 중간 중간에 진행된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행사에서는 정수라의 모자, 걸그룹 소나무의 모자와 신발, 기아 타이거즈 안치홍 선수의 야구용품,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야구용품, 금강스님의 금강경 서예작품,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외수 선생의 흰소 그림 작품 등이 고가에 낙찰되어 나주시민들의 높은 기부의식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이날 열린 제12회 이홍렬의 樂樂 페스티벌 행사는 나주시 세지면에서 집이 없이 콘테이너 박스 단칸방에서 어렵게 엄마, 아빠와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미소(가명 5세)양의 딱한 소식을 전해듣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새로 집을 지어 주게된 인연으로 그동안 대도시 위주로 진행해 온 페스티벌을 중소도시인 나주에서 갖게 되었으며 이날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전남지역 아이들의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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