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초청 강연회 열린다

14일 오후 7시 남산 시민회관에서

  • 입력 2017.01.09 13:13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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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주를 찾는다. 이번 이재명 성남시장의 나주방문은 나주사랑시민회와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신문사가 후원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강연회가 기획되어 마련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조성된 전 국민적 촛불정국과 함께 유력 대선후보로 부각되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국민들의 막힌 속을 확 뚫어줬다는 일명 ‘사이다 발언’으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산 정치인이다.

이재명 시장의 나주방문은 대선후보로써 발을 넓히고 있는 이재명 시장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14일 오후 7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당 소속의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나주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당 관계자는 “이번 이재명 성남시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문재인 전 대표 등 유력정치인들을 나주로 초청해 시민들과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으로 나선 나주신문사도 이번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강연을 계기로 유력정치인 초청강연회가 특정정당만의 행사가 아닌 다양한 대선후보들이 나주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측의 관계자도 “호남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 나주방문뿐만 아니라 해남부터 목포, 광주까지 일정이 빠듯하다. 야당후보로써 호남의 지지가 없으면 안된다는 정치권의 말이 있듯이 이재명 시장으로서도 호남은 대단히 상징적인 곳이다. 나주시민들과 직접적인 스킨십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회 다음날인 15일에는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손가락 혁명’ 발대식이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일명 ‘엄지척’ 팬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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