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의미하는 밀레(mille)와 엔날레(ennale)를 합쳐 만든 조어를 사용하여 천년에 한번 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표명한 나주밀레날레 마을미술관은 알기살기 갤러리 등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전시뿐 아니라 나주의 다양한 공동체들과 공동으로 유익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 10일 개관한 나주밀레날레 마을미술관에 대해 관계자는 “천년목사골 나주로 불리기도 하고 작은 서울이라해서 소경이라 부르기도 했던 나주, 지방궁궐로 위엄을 떨쳤던 금성관을 중심으로 나주읍성의 밀레날레 마을미술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