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 제104회 졸업장 수여식 거행

어둡고 무거운 졸업식은 가라! 새출발 축하 퍼포먼스 플래시멉

  • 입력 2017.02.21 11:47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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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등학교(교장 김미숙) 제104회 졸업장 수여식이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윤정근 나주시의회 의원, 박종석 남평읍장, 최월봉 남평향교 전교, 변정빈 남평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남평읍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초등학교 체육관 '남평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수년전부터 후학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된 '창송장학회' 박형수 회장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 하였으며, 이날 졸업한 33명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증서와 함께 남평초등 학교 총동문회(회장 최공섭)에서 마련한 6만원 상당의 졸업앨범이 증정 되었다.

이날 졸업한 33명의 졸업생에게는 교과 특기상 9명, 선행상 10명, 예능상 7명, 공로상 7명, 6년 개근상 22명, 6년 정근상 8명, 대외상 5명 등의 시상과 함께 총동문회장학회, 애국지사 이동선 장학회, 창송장학회, 남평농협 , 나주 동부새마을금고 , 남평남.녀자율 방범대, 남평교회, 도서관마트, 에이스 배드민턴 클럽 등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졸업생 전원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아름다운 풍선 아치 앞에 도열한 재학생 후배들로부터 장미 한송이씩을 선물 받으며 졸업생이 입장하면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기념식 및 시상식에 이어 졸업생 학부모 대표의 격려사, 졸업생 전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송사, 재학생 답사 영상에 이어진 졸업생 댄스와 5.6학년 학생 공동 퍼포먼스 플래시몹 '내일이 아름 답도록'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며, 흥겨운 졸업식을 연출하여 예전의 어둡고, 무거웠던 졸업식에서 벗어나 밝은 내일을 향해 새출발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참석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의 현재사진, 소지품, 장래희망, 꿈, 소원을 담을 메모지를 항아리에 넣고 땅에 묻어, 20년후에 열어 보게 되는 타임캡슐 묻기 행사를 갖는 등 예전의 졸업식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희망의 퍼포먼스가 격세 지감을 느끼게 한 특별한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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