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소꿉친구들의 뜻 깊은 장학금 전달식

  • 입력 2017.02.27 14:46
  • 수정 2017.02.27 14:47
  • 기자명 이명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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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6일 제90회 다도초등학교 졸업식에 다도중학교 16회 최원오 동창회장과 친구들이 졸업식장을 찾아 6학년 졸업생인 조손가정 학생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2011년부터 다도중 16회친구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매년60만원 지금까지 총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번 동문들의 장학금 전달과정은 이례적이다.

소꿉친구들이 지난 2010년 연말 정기모임 회의 때 음주가무로 회비를 낭비 하느니 차라리 뜻 깊은 일을 하자는 의견을 모아 현재까지 아이들에게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이렇게 얼마든지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다. 고향사랑도 깊어지고, 지역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니 얼마나 뜻 깊은 일인지 모르겠다”며 저간의 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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