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상테마파크, 시민 공간으로 변화 모색

세미나실 개방, 결혼식 장소로도 활용

  • 입력 2017.03.13 11:0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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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도깨비를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며 방송사에 각광 받고 있는 나주영상테마파크가 관광과 촬영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미나실을 이용하기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세미나실을 이용하여 결혼식도 진행되어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주영상테마파크 세미나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랑 양두선씨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고, 영산강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곳에서 결혼식을 치른 것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나주영상테마파크에 있는 세미나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테마파크 운영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및 시 홈페이지에 적극 안내·홍보하고 있다.

나주시 시설관리사업소 노경균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에 시설물들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며,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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