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사업추진단 회의로 첫발

이야기꾼강좌, 부자유친캠프, 풍류콘서트 등 프로그램 인기

  • 입력 2017.03.13 13:44
  • 기자명 강현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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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23일 2017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1차 사업추진단 회의를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네번째 시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유서 깊은 나주향교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적을 활용하여 다양한 강좌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2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주 선비 아카데미 프로그램 분야로 성인 대상 나주이야기꾼강좌, 부자父子소통 1박 2일 통通통通 부자유친 캠프, 달밤에 나주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나주풍류콘서트, 주말 체험 프로그램 향교랑 놀자가 있다.

미래 세대 창의 아카데미 분야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나주예절학당, 펀펀 역사교실, 성년을 맞이하는 청년 대상 1박 2일 나주청년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Global 나주향교가 있다.

나주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 문화, 행정, 시민단체, 언론, 시민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회의과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단, 학생 자원봉사자의 연계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천만원 규모로 동신대학교문화박물관이 위탁을 맡아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민과 전국 아동․청소년, 나주향교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신청은 나주시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러그, 각종 밴드를 통하면 된다.

추진단회의에서는 프로그램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홍보방안, 어린이 인성교육(나주예절학당) 확대, 나주향교의 장기적 비젼,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앞두고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고민 등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문화재청 4년 연속 집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2016년 2차례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주시(역사도시사업단)이 주최하고 동신대학교문화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문의 061-33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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