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시대를 열다

  • 입력 2017.03.27 14:45
  • 수정 2017.03.27 14:4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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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The 4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가 2017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제주ICC 등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개최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공통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신산업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술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영역이 급속히 파괴중임에 따라, 선진국은 과감한 규제개혁과 모험자본 등을 통해 신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신성장동력 창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신기후체제의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실행방안 중 하나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거론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8대 분야 중에 전기자동차가 중요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Carbon Free Island 2030 정책 실현을 통해 전기자동차 플랫폼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국내 확산은 물론 세계무대로 나가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국제전 기자동차엑스포는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기술선점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산업의 질적 발전과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장을 형성하는 엑스포로 개획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글로벌 EV 최대 마켓을 형성, 순수전기자동차가 주류가 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 및 홍보함에 따라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시장을 형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또한 전문가, 지방자치 단체, 기업, 중앙정부 등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정보 공유 및 선도해 EV 네트워크 연합과 新형성된 전기자동차 산업의 표준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전기자동차의 표준을 설정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EV 표준제시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되는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여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전기차 기술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주요성과로는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주는 전기자동차만의 장을 제공, 글로벌 EV협의회(공급자)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기간에 설립하고,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전기차 주요국가의 전기차 협회 및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전기차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다.

또한 서울, 하와이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베트남, 필리핀)을 유치하고 운영 안건에 대한 논의(사무국 제주도에 설립)와 제1회 EV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수요자) 최초 개최 및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제1~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20,000여명이 전기자동차 시승행사에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의 주행성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전기차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중화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5개국 29개 기관·학회·기업이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22건의 MOU 체결 B2B네트워킹 오찬, 리셉션, 라운지를 운영하여 총 22개 업체의 상담과 203명의 네트워킹을 진행하였고, 약 800여건의 업체 개별상담이 진행되어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B2B 네트워킹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주요 리더들의 주제발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기자동차 신기술의 정보 공유와 참가기관 네트워킹의 장 마련으로 산·학계 동반성장에 기여, 컨퍼런스 DB 축적으로 전기차 및 에너지 관련 전문 정보의 허브 역할과 더불어,이용자와 소통하는 컨퍼런스 개최로 일반인의 관심 유도 및 확산키 위해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EV PREVIEW
토크쇼 또는 프레스 오프닝의 형태로 전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신차발표, 미래 전기자동차의 비전, 기업의 철학 등을 직접 선보이는 장이 마련됐고, 국내외 전기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공기업들의 CEO 또는CTO가 세계의 미디어 및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EV PR 쇼(PR show)
기업 발표회 형태로 전시장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자유롭게 기업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획기적인 제품, 기업의 비전 등을 소개하는 장이 열렸고, 전기차 및 배터리를 양산하는 기업을 제외한 EV 관련 기업들이 참여가가능하며 미디어와 대중, 관계기관들에게 소개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렇듯, 다양하고 세밀하게 준비하였으며, 사전등록자가 작년 대비 5배가 넘어 대선주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 EV! We Ride(1회)에서 출발해, 기차를 넘어서(2회), 카본프리아일랜드와 스마트 그린시티(3회)를 거쳐 이번에는 전기차의 미래, 친환경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로 다보스의 포럼을 꿈꾸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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