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실거주자 3만명 넘어섰다

9,865세대 입주, 전입 신고율 65.8%

  • 입력 2017.04.11 10:2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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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혁신도시 전입인구가 2만5천명에 도달해 사실상 도시형성에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 전입세대는 9,865세대에 전입인구수가 24,805명이라고 밝혔다. 전입세대 분포를 보면 총 9,865세대중 2,968세대가 관외에서 전입해 6481명이 입주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4,694세대 12,535명, 관내전입세대는 2,202세대 5,789명이 4월4일 현재 입주했다고 밝혔다.

빛가람동 실지 입주세대와 전입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 이전공기관 임직원 등이 아파트 등 공공주택에 입주했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세대도 많아 전입신고 율은 65.8%로 실지 거주인구수는 3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입자 성별은 남성12,255명, 여성12,550명이며 65세 이상이 961명으로 나타났다. 각급하교11곳에 학생 수는 유치원생이 485명, 초등학생 2,342명, 중학생 781명, 고등학생이 353명이다. 국공립 등 민간어린이집은 40개소에 이른다. 이밖에 편의시설은 병의원13, 약국5곳 등이며 많은 상업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말 빛가람동 전입자수가 3만명이 넘을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생산과 소비가 충족되는 도시형성을 위해 관과 시민이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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