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봉사에 참가한 회원 10명은 가족과의 연락이 단절된 채 거동이 불편해 미쳐 정리하지 못한 주거 짐들과 장시간 방치된 각종 주방기구 및 생활 쓰레기로 가득 찬 비좁은 방안에서 지내오던 영산동 거주 정 모씨(남. 64세)집을 찾아, 주변 청소와 수납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나주시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봉사단체인 사랑회(회장 최정현)와의 연계를 통해 도배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이전 낙후된 주거 환경을 보다 새롭고 쾌적한 희망의 주거지로 탈바꿈 시켰다.
나선미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현장 속에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도우면서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나주를 위한 작은 힘들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또한 회원들의 지친마음과 건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개발해 회원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 In 나주를 슬로건으로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 90명으로 결성된 사행연은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개척자 및 실천가로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직사회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