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창회에서는 1년만에 다시 만난 동창생들이 맛있는 점심과 함께 술잔을 나누며 그동안 못다했던 정담들을 나누었다. 감사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정찬용 전임 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의 간단한 기념식을 하고, 일부는 친한 친구들과 숯가마 찜질을 하고, 일부는 근처에 있는 천년고찰 죽림사를 찾아 멋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자유스런 일정으로 봄꽃 어우러진 휴일 하루를 어린시절 죽마지우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