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시·군의 체육을 통한 화합과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 여수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인 당구, 전시종목인 카약 등 종목에서 역대 최대인 7천여 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로는 대회 개최지인 여수시가 종합1위(44,765점), 이어서 순천시 2위(38,200점), 광양시가 3위(35,325점)를 차지했다.
나주시는 22개종목 총338명(선수234명, 임원104명)이 참가하여 자전거에서 종합1위, 배드민턴 4위, 사격과 유도에서 각 5위의 상위입상 하였으나 일부종목의 경기력과 운영능력의 부재로 상위입상을 하지 못하고 예선 탈락하는 등 종합7위까지 수여하는 우승기를 성취하지 못하고 종합10위(종합득점 26,675)를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위한 문제점과 개선책으로는 타 군에 비해 실업팀 및 종목별 우수선수 육성 차원에서 우리시가 상대적으로 뒤쳐진 점에 비춰볼 때 우리시는 선수육성 기본점수(자전거 525점)가 매우 취약함에 있어 강세 종목인 자전거 직장팀 외 기초종목인 육상, 개인종목인 수영 또는 단체종목의 축구팀 등 우리시에 맞는 전략종목의 추가 창단과 취업선수 확보에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을 해야 하고 투기종목인 검도, 복싱, 유도, 태권도 등 기초 훈련장 시설이 절실이 필요함에 투기종목 훈련장 확보 및 지도자 배치에 주력해야 할 것이며 모든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재석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기적인 계획 수립으로 종목별 단체의 자립성과 우수선수 확보,체육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종목별 엘리트 팀육성을 강화하여 시·군 종목육성 기본 배점점수를 확보함과 동시에 우리시의 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혁신도시내 공기업 등을 활용한 종목별 자매결연을 통한 스폰서쉽 등 지역체육활성화 방안에 대해 노력을 다하여 할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