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중심 체감행정 10대 시책 가동

원도심-혁신도시 공존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 논의

  • 입력 2017.05.16 10:2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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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1일, 올해 시정 7대기조와 시민중심 체감행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종 역점 시책 점검을 통해 시민 행복과 만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서 강인규 시장은 관련 부서 실․과․소․단장 및 팀장과 함께 올해 시정 7대기조인 안전제일도시, 재정자립도시, 녹색도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자립형 교육 도시, 소통행정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도시 건설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기조별 구체적 추진 계획으로 먼저, 안전제일도시건설은 안전관리 조례제정,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시작으로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최종 목표로 단기적으로는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꽃 있는 거리 대폭 확대‧명품 숲 조성‧시 주요 경계지점 녹지 조성을 내용으로 한 녹색도시 나주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형 교육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친화도시 조성 계획이 연이어 보고됐다.

주제별 시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소통실 운영 등 소통행정도시와 관련된 다수 소통 정책과, 지역 최적화 교육 시스템 도입을 위한 교육 분야의 다양한 쟁점들도 논의됐다.

아울러,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시책 개발을 목표로 작년서부터 추진해온 시민중심 체감행정과 관련, 올해 총 63건의 시책 중, 대표 10대 시책을 선정해 나주만의 대표브랜드 육성과 활성화 방안 도출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10대 체감시책은 지역 맞춤형 정책 실현을 위한 우리동네 통계개발,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증설, 여성 안심벨 헬프미 설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복 배달사업,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 재난 대비 시민안전보험 가입, 도시 대기측정소 설치·운영, 빛가람 수질복원센터 시민 개방, 독거노인 관리를 위한 행복이음 모바일 서비스, 유용미생물 배달 등 현장중심 농업기술 서비스 제공이다.

이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도시를 위한 GMO 안전지대 구축, GAP 인증 면적 전년도 대비 30% 확대, 친환경 농산물 푸드시스템 구축, 천연염색 산업화 지원센터 활성화, 농업인가공 활성화센터 신축 등 지금까지의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끝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도시재생·개발촉진지구 사업 등을 올해 착공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연구 용역 실시,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사업, 2018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계획, 전기차 보급사업 확대, 빛가람 전망대 활성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수 쟁점 사업 간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강인규 시장은 “7대기조와 체감행정은 신년사와 연두순방을 통해 시민과 한 약속”이라 강조하며, “구체적 실현 계획에 있어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서 간 협조와 단합을 통해 슬기롭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1950년대 한 겨울, 황무지에 가깝던 유엔군 묘지에 잔디 대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새파란 보리를 심어 성공을 거뒀던 고)정주영 현대회장의 일화를 언급하며, “어렵다 생각하는 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상이 아닌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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