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상고, 사학연금공단 최종합격자 배출

홍석진, 연금서비스의 전문가 꿈 이뤄

  • 입력 2017.05.16 10:3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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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상업고등학교(교장 윤길준) 2017년 2월 졸업 학생인 홍석진 군이 사학연금공단 고졸 공채 신입직원에 최종합격했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울 정도로 높은 입사 경쟁률을 가진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후생복리를 위해 지난 1974년 설립되어 현재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기업이다. 올해는 고졸자를 대상으로 단 2명만 선발하였는데, 홍석진 군은 4차에 걸친 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당당하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나주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안전행정부 주관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하여 공무원사관학교로써의 명성이 높았고 이번 합격을 계기로 명실공히 명문상업고등학교로 인정받게 되었다.

나주상업고등학교 윤길준 교장은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열매가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 후배들이 힘껏 노력해 준다면 더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이라고 소감을 표명했다.

나주상업고등학교에서는 공무원 공채 시험 대비를 위한 지역인재대비반, 공사와 대기업 취업을 위한 인적성검사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진로캠프, 취업캠프, 이미지 메이킹, 면접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찾고 보다 나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2월 졸업자 기준 84.2%라는 경이로운 취업률을 기록하였다.

홍석진 군은 재학 중 전교 부학생회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학교행사를 주관하며 활동하였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청소년 모범상 등의 많은 수상이 있었다. 홍석진 군은 “재학 시절 공무원 공채반에서 학습한 경험과 NCS 기반 멀티미디어 수업을 통해 꾸준히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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