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토요일 나주향교에서 네델란드 총각과 나주처녀의 유교식 전통혼례식이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통혼례식에는 10여명의 네델란드 신랑측 하객과 150여명의 신부측 하객은 유교식 전통혼례식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손짓 몸짓으로 진행이 되어 보는이의 재미도 있었고, 진행이 완벽하지는 못한 약간의 아쉬운 점도 남았지만 전통혼례식을 통해 나주관광의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라져가는 문화를 부활시켜 전통으로 계승되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