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 최종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 … 천연염색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 입력 2017.05.29 13:19
  • 수정 2017.05.29 13:2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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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천연염색’을 소재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융·복합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로 개발·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단위 공모사업이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사업 선정 배경과 관련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문화협력사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사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던 결과”라 설명하며, “세계유일의 천연염색 클러스터 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천연염색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빛과 색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특히,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랜드마크인 금성관, 빛가람 호수공원에 미디어 파사드, G-SMART glass 등 첨단 기술과 천연염색을 접목시킨 창의적이고도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하드웨어 구축 등을 통해 야간 경관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콘텐츠 개발에 이번에 확보된 국비 3억 원과 시비 3천만 원을, 콘텐츠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비용 등에 시비 2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이며,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에서도 해당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대응투자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지속적인 문화소통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문화트랜드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천년고도 나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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