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로 잇는 오월에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

5·18민중항쟁 37주년 나주시민문화제 성황

  • 입력 2017.05.29 13:28
  • 수정 2017.05.29 13:29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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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발전협의회를 비롯한 12개 나주 유관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5·18민중항쟁 제37주년기념 나주행사위원회(위원장 김기광)가 주관하는 제9회 나주시민문화제가 5월20일 오후7시부터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남기봉 나주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대호동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여섯시부터 열린 식전 부대행사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주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애) 회원들이 주먹밥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5·18 당시의 참상을 알리는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전문MC 최한아름의 사회로 일곱시에 시작된 시민문화제에서는 5.18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국민의례로 대체하고, 김기광위원장의 여는인사, 김승환 나주문인협회 회장의 시낭송을 여는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5·18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5·18문화제 행사는 명가혜 국근섭 대표의 감성무, 나주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나주배꽃섹소폰동호회의 연주, 통기타가수 이병섭의 노래, 김관선 나주예총회장의 섹소폰 독주, 초대가수인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의 무대, 윤미정 오카리나와 국근섭 감성무의 앙상블, 나주배꽃섹소폰동호회의 연주, 5.18을 상징하는 518명 합주를 목표로 시작하는 나주지역 초등학생, 일반인 등 58명으로 구성된 나주오카리나합주단(지휘 윤미정)의 합주에 이어 출연자와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으로 5.18문화제의 막을 내렸다.

이날 5.18문화제는 나주발전협의회, 나주예총, 새마을부녀회나주지회, 나주시사회적경제기업 협의회, 나주시관광두레주민협의체, 두레박 협동조합, 선비차, 윤S 어울림소리, 영산포종합 사회복지관, 애코왕곡, 소리꽃,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나주지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신문, 나주투데이, 나주토픽, 전남타임스, 등이 공동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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