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국악방송 진행자 김산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나주시립예술단 소년소녀 합창단(예술감독 최준영)이 J. Leavitt의 Gloria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박지영 편곡), Home, Sweet My Home(조수정 편곡) 등의 곡으로 무대를 열었고, 계속해서 나주시립 합창단 알토수석 신재희씨의 Seguidilla(from Opera Carmen), 빛가람 마을합창단(지휘 최영화)의 초록빛 바다 & 별, 아름다운 세상, 나주세상 (나주빛가람챔버, 가야금, 장구, 나주금성고 사물놀이패 협연) 등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계속된 공연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정연)이 Carl Orff-Carmina Burana 20. Veni, veni venias (오라, 오라, 오라), 21. In Trutina(방황하는 나의 마음) - Solo 신재희, 22. Tempus est iocundum(즐거운 계절) - 중 Solo 강주호 신재희, 23. Dulcissime(사랑하는 사람이여)-Solo 김완조, 24. Ave Formosissima(더없이 아름다운 이를 기리세), 25. O Fortuna(오 운명의 신이시여) 등의 곡을 들려 주었고, 나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윤종호)은 모듬북 협주곡 타(이경섭 작곡), 소고춤, 국악가요 인연, 장타령(김만석 편곡), 국악 관현악 프론티어(양방언 작곡) 등을 연주하여 음악회를 찾은 천여명의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나주시립예술단은 각기 개별 단체로 활동하고 있던 나주시립국악단, 나주시립합창단, 나주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122명의 단원이 나주시립예술단의 이름으로 지난해 6월3일 출발을 하여 예향 나주시를 중심으로 수준높은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의 메신저는 물론 나주의 문화홍보 사절단 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나주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