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농사꾼‚ 현대시조집 발간 화제

주인공은 노안면 노인회장 홍기철

  • 입력 2017.06.19 14:52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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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노안면분회 홍기철(80) 회장이 시집 ‘이제는 꿈에서라도 듣고 싶은 고향의 노래’(제목)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38년생 홍 회장은 나주시 노안면 내동마을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주경야독해 1965년 지방공무원에 합격, 고향인 노안면사무소에서 33년 간 재직하다가 지난 1998년 정년퇴임했다.

퇴임 이후에는 농사에 종사하며, 틈틈이 자신의 세월을 담은 시조를 창작해왔으며, 98년도 들국화의 노래를 발간한 바 있다.

특히 65세 때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할 정도로 학업에 열정을 보였고, 66세 부터는 노인회 사무장으로 활동하시다가 현재는 노인회장을 역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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