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학, 식품가공기능사 16명 합격 ‘쾌거’

6차산업활성화로 식품 가공 미래 일자리로 부상

  • 입력 2017.06.19 14:5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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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식품 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주관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17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시험서 1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농업분야의 6차 산업화로 식품가공산업이 미래 일자리로 떠오르는 추세에 맞춰 이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제 10기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총 22회에 걸친 필기 및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식품가공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정기시험은 매년 1회에 걸쳐 시행되며, 1차 필기, 2차 실기 시험을 모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1차 필기시험에 이어, 6월 2일 2차 실기시험을 치룬 뒤, 이번 10기 전체 교육생 31명 중, 52%에 달하는 16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 산업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체계적인 가공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가공 식품 창업 등이 활발해져 농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주시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농업인이 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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