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시 나주의 품격, 風流列傳 성료

매주 토요일 나주 금성관에서 고품격의 풍류를 만난다

  • 입력 2017.06.19 15:11
  • 수정 2017.06.19 15:12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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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립예술단 국악단 (예술감독 윤종호)이 주관하는 2017 천년의 나주 樂, 風流列傳 상설공연 네번째 공연 봄의 노래가 6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관광객,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역사 도시의 상징인 고려시대 객사 (客舍), 금성관(錦城館) 동익헌 벽오헌(壁悟軒)에서 열렸다.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고온의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주는 금성관 동익헌 툇마루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날 공연에서는 '봄의 노래'를 주제로 나주시립 국악단의 사물놀이 공연, 남도민요 봄타령, 고향의봄 가야금 독주, 판소리 심청가 中에서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 부채춤, 장타령, 모듬북 협주곡 타(이경섭 작곡) 등의 레퍼로리로 주말을 맞아 나주 금성관을 찾은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천년고도 나주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멋진 공연을 선사하였다.

나주의 금성관 동익헌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천년의 나주, 樂 風流列傳은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창극특집, 줄광대전, 영화와 드라마 음악, 광복절 특집 우리가 원하는 나라, 즐거운 여름1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여름2, 太平聖代, 나주의 노래2, 창극특집1 뺑파전 등의 다채로운 상설공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영산강 뱃길에서 공연되는 황포돛배 선상음악회를 통한 선상풍류와 함께 나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품격과 천년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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