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 창단식 가져

  • 입력 2017.07.10 11:33
  • 수정 2017.07.10 11:34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감독 김계중)이 지난 6월 30일 나주시 호텔코어 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씨름협회 김경수 수석부회장, 전남도청 정순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씨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이태현 등 역대 천하장사들이 총출동해 후배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민속씨름의 발전을 함께할 구례군 반달곰씨름단, 양산시 콜핑씨름단, 거제시청 여자씨름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 호빌스 씨름단은 노문단 선수단장과 김계중 감독을 필두로 무궁화급(80kg 이하) 이화연, 김무영 선수, 국화급(70kg 이하) 조상미, 김주연 선수, 매화급(60kg 이하) 강원영, 이아란, 정아람 선수 등 10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져 있다.

강인규 시장은 “80~90년대 프로야구와 함께 최고 인기를 누리던 씨름이 최근에는 다른 인기 스포츠 종목에 밀려 쇠퇴기에 있었으나 최근 거제시, 영암군에 이어 우리 지역에서도 씨름단이 생겨남에 따라 이번 창단식이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지역 초·중·고 씨름 꿈나무 육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