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듯말듯 궂은 날씨속에 윤지향 나주시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의 그리움만 쌓이네, 너와 나는 합창을 시작으로 특별출연 한 나주시립국악단 김유라씨의 바람이 전하는 말 해금 독주, 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란씨의 사랑의 배터리, 나주시립합창단의 혼성합창 CM Song 메들리, 특별출연한 시립국악단의 소고춤, 나주시립합창단의 혼성 합창 7080 메들리, 다함께 부르는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등의 레퍼토리로 영산포 (구)등대의 아름다운 야경에 어우러진 환상의 선율과 하모니는 함께 한 시민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기존의 공연장 위주의 연주회를 벗어나 예술현장에서 시민과 밀착할 수 있는 공감형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한 나주시립합창단은 2012년에 창단하여 2016년에 나주시립예술단 합창단으로 확대 개편 하여 35명의 최고 수준급 단원들이 김정연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정통 합창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진한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있어 나주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