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심, 노근진 한국전통예술문화명인 선정

시조협회와 미술협회 회원 예향나주 쾌거

  • 입력 2017.07.11 16:33
  • 수정 2017.07.11 16:34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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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예총(회장 김관선) 산하 단체인 나주시조 협회 박종심 사무국장과 나주미술협회 노근진 부회장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17 한국 전통예술문화명인 인증전에서 각각 전통음악 시조창 부문과 도예 도판각 부문 명인에 선정 되었다.

한국예총이 2012년부터 한국전통 예술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가치를 평가하고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 기록, 인증, 전승하는 체계 구축과 유통을 촉진하여 창작활동의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하여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2017 한국전통예술문화명인 인증전에는 전국에서 78명의 예술인들이 추천·접수되어 서류심사, 공적심사, 워크숍, 현장실사, 실기평가 등 4개월에 걸친 엄격한 실사를 통해 최종 17명의 명인을 선정하였다.

한국예총은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갤러리에서 2017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 및 특별초대전을 갖고, 명인 인증 최종과정 42人과 역대 한국예술문화 명인들중 초대명인 85人이 참여한 한지공예, 나전칠기, 향토조각, 고서복원, 풍속화, 화예(花藝) 등 대한민국 최고의 소중한 예술문화 자산 300여점을 특별 전시하였다.

 
 
전통음악 시조창 부문 명인 반열에 오른 화당 박종심 선생은 청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여성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나주지역의 전통 농요 나주 동강 봉추들노래 전승자로, 1995년 박팔괘 국악경창대회 판소리부문 최우수상, 2007년 추담제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대상, 2015년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대상과 문체부장관상 등을 수상 하였고, 2006년 국악지도사 민요 1급 자격을 취득하였다.

올해로 15년째 판소리와 시조 교실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고, 중국, 몽골 등을 비롯한 국내외 수많은 초청공연을 통해 우리 판소리와 시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 왔으며, 2014년에 나주얼씨구예술단을 창단하여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공연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도예 도판각 부문 명인 반열에 오른 충주 노근진 선생은 1983년 도예에 입문하여 공예대전 장려상 1회, 특선 3회, 입선 5회 등을 수상하였으며, 미국 뉴욕, LA, 시애틀 등 4회의 해외 전시회를 비롯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나주 등 10회의 국내 전시회를 가졌다.

2007년 황토도자기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현재는 나주 공산에서 충주산방, 충주서예연구소, 충주도예 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충주도예교실을 통해 매주 1회의 도예체험교실을 열어 매년 600명 이상의 체험생을 배출하고 있고, 한국미술협회 회원, 나주미술협회 부회장, (사)전남미술관협회 이사, (사)나주예총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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