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동시장실, 빛가람전망대에 마련

빛가람 호수공원·전망대 활성화 방안 등 주민건의 다양

  • 입력 2017.07.17 14:0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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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달에 이어,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과 주민과의 밀착형 소통을 위한 이동시장실을 11일 빛가람 전망대에서 운영했다.

강인규 시장은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한 뒤, 9시 30분부터 주민들과의 본격적인 대화에 나섰다.

이날 이동시장실을 찾은 주민 12명(단체 인원 제외)은 LH1단지 아파트 정문 버스승강장 설치, 나주향교 옆 고택(정의관 집) 우수건축자산 등록 추진, 중흥3차아파트 동쪽 측문 설치 및 인근 공원 정자 건립, 빛가람 호수공원·전망대 활성화 방안, 빛가람동 내 터미널 유치, 산포면 토지매립으로 인한 주민 피해 점검 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요청한 각종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고, 철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면서, “전남도, 경찰서, 아파트 입대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제안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빛가람 전망대 및 호수공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금년도 전망대 내부에 야외화장실(2동), 이용객 대기실(3동), 수유실, 휠체어 대여소 등 노약자 및 임산부를 비롯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면서, “전망대 일원 수목조명 설치와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통한 빛과 물의 정원 조성사업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전망대와 호수공원의 특성을 살린 유희시설과 볼거리,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이동시장실 일정을 마친 뒤, 강 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과의 대화를 위해 LH2단지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시설 점검과 건의사항 수렴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맞춤형 복지시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시장은 “경청은 상대방의 신뢰와 공감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대화 요소”라 강조하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의 입장에서 마음을 열고 더 가까이 더 많이 듣겠다.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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