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으로 민-관 가교역할 수행할 것”

나주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 입력 2017.07.24 14:2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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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 2기 시민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가 출범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 오후 4시 청사 대 회의실에서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과 열린 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제 2기 시민소통위원으로 선정된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88명을 대상으로 선정 실무위원회와 함께 총 4차례 심의를 거쳐 심사 기준표를 마련했으며, 이후 2차례의 선정심의회를 통해 제 2기 소통위원 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 7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소통위원장 및 5개 분과위원장을 투표와 추천을 통해 선출했다.

제 2기 소통위는 매월 정기적인 분과모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 통로를 마련하고, 분과별 현장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정현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분석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강인규 시장은 “민선 6기 대표 공약인 소통위가 어느새 제 2기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1기 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성숙되고 안정된 소통위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생활 곳곳에서 전달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갈등을 최소화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한 강 시장은 “소통위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폭넓게 반영해 적극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 2기 시민소통위원장에 선출된 보건복지분과 김관용(53, 남) 씨는 “소통위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토론으로 절충해, 지역사회 화합과 더불어 시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2015년 7월 제 1기를 출범한 이래, 지난 6월까지 약 2년간 5개 분과별로 총 106회의 분과 모임토론과 11회의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정책제안 및 생활불편사항 총 62건을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2025미래발전 연구용역, 신규시책보고회, 주민참여예산학교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민-관의 원활한 소통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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