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2차 사업추진단 회의

  • 입력 2017.07.31 14:52
  • 기자명 강현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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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수) 오후 2시,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2017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2차 사업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주관단체인 동신대학교문화박물관 이정호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2017년 상반기 사업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올해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현옥 운영전담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를 통해 나주향교가 관광객과 나주시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일꾼들이 육성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5년차를 맞이하는 2018년에는 지역문화발전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담당자 처우개선, 인력확충, 혁신도시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한 한문이나 서예, 재미있는 경서강독 등을 요청했다.

또한 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석전대제 등)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지역의 동아리나 단체와 연계한 네트워크 사업, 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예절캠프 등도 제안했다.

미흡한 점은 일부 프로그램의 만족도 저하,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브랜드작품의 미완성,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재 안내도와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회의과 모니터링단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기에, 2018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사업을 진행하자고 힘을 모았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문화재청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신대학교문화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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