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일축전은 1부 기념식에 이어 아소랑의 풍물공연, 테너 국경완교수의 고향의 푸른잔디, 눈물젖은 두만강 열창, 청소년 댄스팀 프로미스의 댄스, 김성혜 상주사드배치철회대책공동위원장, 이제동 부위원장의 사드배치의 허구와 부당성 발언, 초대가수 안치환의 공연 등이 이어 졌으며, 행사 중간 중간에 6.15 공동선언 과 사드관련 영상물 등이 상영되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부대행사로 통일음료 나누기, 통일한반도 사진전, 마음건강 이동상담 등의 평화마당 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미국.중국의 동아시아지역 군사력 확대, 일본의 전쟁 국가로의 변화 등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뿐만이 아니라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이 절실함을 인식하고,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기운을 높이는데 나주지역 민.관, 시민 단체의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