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고향사랑 주부모임, 폐농약병 등 수거활동

  • 입력 2017.09.11 13:31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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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 주부대학 동창 모임인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 김기숙) 회원 20명은 9월 7일 오전 8시부터 남평읍 오계리 우산각 오계정에서 그동안 남평농협 영농회와 부녀회의 협조로, 3개월동안 남평.다도.금천.봉황 등지의 들판, 하천, 비닐하우스 등지에서 틈틈히 수거해 모아 온 폐농약병 등 5톤 트럭 2대 분량을 자원재생 공사에 판매하는 봉사를 실시하였다.

7년전부터 폐농약병 수거봉사를 통해 상.하반기 일년에 두세번씩 자원재생 공사에 판매한 수익금 등으로 연말 독거노인 김장 나누기 행사, 지석천변 꽃길 가꾸기, 관내 300여 어르신 초청 떡국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활동은 물론, 어른을 공경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김기숙 회장은 "바쁜 농삿일로 힘든중에도 귀한 시간들 내어 환경보호와 지역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지역의 환경보호와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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