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누가 뛰나(단체장)

나주시장 자리 놓고 후보 8명 자천타천 거론

  • 입력 2017.09.18 15:23
  • 수정 2017.09.18 15:28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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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규시장
▲ 강인규시장
▲ 김대동 전시장
▲ 김대동 전시장
▲ 김옥기 도의원
▲ 김옥기 도의원
▲ 이상계 배농협조합장
▲ 이상계 배농협조합장

 

 

 

 
 

내년 지방선거(6월13일 예정)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이 나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시장을 비롯하여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출마예상자 들이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다. 정당후보 경선까지는 불과 6개월여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후보사진 순서는 가나다순>

현재 민주당(더불어민주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시장 유력후보를 보면 현역인 강인규(62, 현나주시장), 이상계(70,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웅범(51, 현민주당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장행준(58, 현나주시의회 부의장), 이재창(56, 전고구려대학교수)과 국민의당에선 김대동(71, 전나주시장), 김옥기(58, 현전남도의원)도의원, 홍석태(67, 전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방선거 본선 6개월여를 남겨놓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민주당 5명, 국민의당 3명으로 정당경선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여론이다.

아직까지는 무소속이나 또 다른 정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 관련 시민들의 반응은 지역특성상 정당 지지율에 따라 당략이 갈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다. 남평읍의 김 모 씨는 “지금처럼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 변화가 없다면 정당경선결과가 곧 당선이나 다름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한시민은 “지난 총선처럼 정치적 변화가 발생할 경우 지역의석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되살아 날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건설로 도시가 급변하면서 에너지벨리 조성으로 에너지 수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민선7기에 나주시예산이 1조원 시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차기 단체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할 것이다.

그래서 인지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단체장 출마 예상자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하지만 지난 몇 번의 과열선거를 뒤돌아보면 이번에 치러질 단체장 선거분위기는 아직까지 조용하다 할 것이다. 과거처럼 후보군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없어 보여서다.

먼저 정당경선을 놓고 하마평을 들어보면 민주당에선 강인규 현시장과 싸우기 위해선 나머지 출마예상자들의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민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신정훈 전 국회의원 지지 세력이었던 이웅범씨와 이재창씨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여론이며 또 한쪽에서는 민주당내 네 출마 예상자들이 단일화를 해야 본선 경선에서 강인규 현 시장과 싸워볼만 하다는 반응이다.

한 출마 예상자를 놓고선 차 차기를 보고 이번경선에 뛰어 들었다는 얘기들도 들린다. 국민의당 소속 3명의 출마 예상자를 두고선 당지지도가 10%이하인 관계로 정당 경선 전 사전 단일화를 해서 일찍부터 선거전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지자들이 말하고 있다.

이렇게 정당 출마예상자 외 무소속이나 정당에서 후보영입 설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출마예상자들 중에서 정당 후보 간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공개한 광주·전라 지역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 71%, 국민의당 8%, 바른정당 4%, 정의당 3%로 기타11%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2%였다.
정당지지율에 따라 정당 후보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현 정치판의 실정이다. 그러기에 정당후보경선이 곧 당선이나 다름없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

8명의 출마예상자를 찾아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로 경선 할 것인지를 묻자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천타천 소문으로만 떠돌던 후보군이 정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재창 전고구려대교수
▲ 이재창 전고구려대교수
▲ 장행준 부의장
▲ 장행준 부의장
▲ 홍석태 전건설국장
▲ 홍석태 전건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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