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기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 출범

14일 본격 출범 자문위원 58명 위촉

  • 입력 2017.09.18 15:3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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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공식출범한데 이어,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회장 최종석)가 14일, 출범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석 협의회장 취임 행사를 비롯해, 자문위원 5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시의회의장, 이완식 전남 지역회의 부의장, 김구현 소방서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최종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의 역량 결집과 나주시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내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리더이자, 덕망 있는 자문위원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행복한 통일시대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통합의 나주,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국민 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한마음 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주평통은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위한 대통령의 자문기관으로 헌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범국민적 통일 인식 확산에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남북 관계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약속하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퇴임하는 17기 진창언 협의회장과 간사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한 통일대북정책자문을 비롯해, ▲여성통일지도자 통일공감좌담회, ▲대학생 통일문제 토크쇼, ▲탈북민정착사업, ▲고등학생 안보현장 견학 등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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