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업 고등학교 교육실적 6개 부문 정부 포상

  • 입력 2017.10.16 14:20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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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가 교육실적 6개 부문에서 정부 포상 및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과정 운영과 우수 취업처 발굴 공로로 취업역량강화사업 부문 최우수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우량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학생들의 기능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인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최우수학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나눔과 배려의 실천교육을 표방하는 나주공고 명장공방 봉사단(KBS1 TV ‘필통’프로그램에 10주 연속 방영)이 2017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YSD) 시상식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부총리겸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 분야에서 김문국 교사가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명장의 우수한 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진행된 명장공방 지원 사업에서 전상준 교사가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계설계/CAD분야에서 동메달과 우수상, 장려상, 배관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특성화고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남 교육의 우수성을 발휘하였다.

최근 나주공고는 학생들의 취업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기업, 대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반 동아리 운영을 통해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한국조폐공사 정규직에 당당히 2명의 학생을 취업시키고, 한국전력 정규직공채 3명, 삼성그룹 정규직 공채 24명, 현대중공업 정규직 공채 21명, LG화학, 한국 수자원공사, 중견 우량기업 정규직 공채 등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취업처에 매년 75%이상의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열악한 전남의 교육재정지원을 극복하고자 하는 나주공고만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료수집과 공모서 작성, 까다로운 심사과정도 마다하지 않고 모든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 결과 매력있는 직업계고 만들기, 명장공방사업, 안전교육 시범학교, 도제학교,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역민 대상 중장비 교육, MC+교육 연구학교, 기능영재교육 연구학교지정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나주시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기관련 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교육부 특성화고 비중확대사업에 공모하여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2018년 실험·실습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전기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11월13일 부터 자동화시스템과, 산업플랜트과, 디지털금형과에서 각 48명씩 총 144명의 전국단위 신입생을 모집하는 나주공고에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 학부모들로부터 진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나주공고만의 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정면 교감은 “3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생산 방식은 대량 생산에 맞춰진 인력양성이 주류였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품종 맞춤형 생산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다. 학교 교육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만족하는‘고졸만세’ 세상을 위해 나주공고는 아름다운 동행,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전 교육직원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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